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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기아·현대, 품질조사서 1~3위 '쾌거'

미국 JD파워 연간 품질조사서 유럽·일본차 눌러

박경희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기사입력 : 2019-06-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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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제네시스 민트.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의 제네시스 민트.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자동차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와 현대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미국 CNBC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JD파워가 신차구입후 3개월간 자동차소유자들이 보고하는 문제를 근거로 한 연간 품질조사 결과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100대 차량당 63개의 문제점이 지적돼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기아가 70건으로 2위를, 현대가 71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포드(83건), 링컨(84건), 쉐보레(85건) 등 미국 자동차가 4~6위에 올랐다. 일본 닛산(86건)과 도요타(90건) 등 일본업체들도 자동차업계 평균(93건)보다는 적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94건), BMW(102건), 아우디(106건), 폭스바겐(113건) 등 유럽자동차업체는 업계평균 이하로 조사됐다. 재규어(130건)와 랜드로바(123건)가 최하위에 랭크됐다.

올해 자동차업계 평균 93개는 2009 년 수치보다 14 % 하락한 수치다.
JD파워는 한국 현대차그룹이 지난 몇년 동안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3개 브랜드의 전반적인 점수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차그룹 자동차가 6개의 개별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개별부문 수상대상 자동차는 제네시스 G70, 현대 산타페, 기아 포르테, 기아 리오, 기아 세도나 및 기아 스포티지가 포함된다.

제네시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없는 상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미지를 크게 개선했다.

JD파워가 밝힌 자동차소유자들이 밝힌 문제는 불완전한 페인트칠,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노이즈, 엔진 미시동 등 전통적인 문제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중 하나는 자동화된 차량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었다.


박경희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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