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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와 AI 자율주행, 자동차 혁신을 이끄는 미래의 삼각편대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5-04-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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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트 이니시움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트 이니시움 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 산업은 지금 역사상 가장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대체 연료로 떠오르는 수소차의 발전과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의 진화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다. 수소연료전지와 전고체 배터리, 그리고 완전한 AI 자율주행이 결합되는 미래를 상상해보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16일 기술적 자료에 따르면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배출하는 것은 물뿐인 진정한 친환경 차량이다. 현대자동차의 넥쏘(NEXO)가 이미 상용화 단계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소차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수소차는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주행거리 등 기존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동시에 자동차 업계는 AI 기술의 발전 덕분에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도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자율주행의 한계를 보고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하고 나선 기업들도 있지만,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브랜드는 이미 부분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AI가 부상하기 전 자율주행은 하드웨어가 아닌 인간과 같은 사고의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하지만 앞으로의 AI는 차량이 도로 위의 다양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판단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전적으로 셀프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소차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그리고 AI 자율주행 시스템의 완벽한 결합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높은 안전성과 효율을 제공하며, 수소연료전지와 결합될 경우 더 큰 주행거리를 보장할 수 있다. 여기에 AI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더해지면, 운전자는 차량의 모든 기능을 맡기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 개선을 넘어 도시 구조와 교통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재는 각 기술이 개별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순간 자동차 산업은 전에 없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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