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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완성차 5사 판매 61만대 선…수출 강세로 전년比 소폭 증가

현대·기아 선방, KG·르노 감소폭 축소…수출 회복·신차효과가 판매 견인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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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5개 완성차 기업의 1월 합산 판매는 약 61만5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설 연휴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와 글로벌 수요 회복이 판매를 뒷받침한 결과다. 기아와 현대가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고, 전기차와 SUV 확장 전략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반면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등 중소 브랜드는 판매 규모 자체가 작아 변동폭은 작지만, 새로운 모델 투입과 수출 확대가 관건이다. 전반적으로 수출 비중이 커지면서 국내 시장 회복 속도보다 해외 시장 회복세가 뚜렷했다는 점이 올해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흐름으로 분석된다.현대자동차는 2026년 1월 국내 5만208대, 해외 25만7491대 등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수치로, 국내는 9.0% 증가했으나 해외가 2.8% 줄어든 결과다. 특히 설 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 대비 전체 판매는 6.4% 감소했다. 그러나 그랜저·쏘나타·아반떼 등 주력 세단과 제네시스 브랜드가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내수 회복세를 이끌었다.

기아는 국내 4만3107대, 해외 20만2165대 등 총 24만555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2.2% 늘어났고, 수출은 0.4% 소폭 증가했다. 특히 설 연휴로 평년보다 늘어난 영업일수와 신형 셀토스 등 신차 출시 영향으로 내수가 크게 회복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는 스포티지(4만7788대)와 쏘렌토(1만9770대)가 판매를 견인했고, 승용에서는 레이와 K5가 강세를 보였다.

KG모빌리티(KGM)는 내수 3186대, 수출 5650대 등 총 883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지난달 공개한 신형 픽업 트럭 ‘무쏘’ 효과와 유럽·아프리카 시장 수출 회복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내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총 판매가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1월 내수 2239대, 수출 1493대 등 총 37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1663대, 수출 977대를 팔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기저 효과가 컸던 가운데, 올해 3월 출시 예정인 신규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 계약이 시작돼 향후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1월 총 4만47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1.4% 급증했다. 내수는 765대에 불과하지만, 수출이 4만3938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을 주도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육동윤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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